뉴저지 러트거스 대학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애틀랜타의 라이프 대학에서 카이로프랙틱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신경학, 신경 과학, 뇌의 기능과 화학, 세포 생물학, 기억형성, 노화와 장수의 문제들을 연구했다. 국제적인 강연자, 연구가, 기업 컨설턴트, 작가이며 교육자로 활동중이다.​ 

무언가 창조하고 있을 때 뇌의 창조 센터인 전두엽이 활성화됩니다. 전두엽은 인간의 신경계에서 가장 최근에 진화되었으며, 뇌에서 적용 능력이 가장 뛰어난 부분입니다. 주의, 집중, 인식, 관찰 그리고 의식을 관장하는 곳으로, 뇌의 CEO 또는 의사 결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두엽은 가능성을 추론하고, 확고한 의도를 입증하고, 의식적인 결정을 내리고, 총동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새로운 자아를 창조하고 싶다면 먼저 과거의 자기 모습에서 벗어 나야 합니다. 창조의 과정에서 전두엽이 하는 첫 번째 기능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자아를 관찰하는 힘인 메타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 행동하고 싶지 않은 것, 느끼고 싶지 않은 것을 멈추기로, 즉 존재 상태를 바꾸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기 성찰 능력 덕분에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행동을 변화시켜 훨씬 더 가치 있고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를 집중하는 곳에 에너지가 모입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내가 그동안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왔는지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믿음이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계속해서 삶의 법칙으로 받아들이는 생각을 말합니다. 의식을 하든 안 하든 믿음은 계속해서 자신의 현실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새로운 개인적 현실(pesonal reality)을 원한다면 현재 자신의 성격(personality)을 샅샅이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성격은 무의식의 차원에서 마치 자동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마음속 요소들까지 살펴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격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들로 구성된다고 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인 생각, 반사적인 행동, 자동적인 감정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마음과 몸의 무의식적인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의지와 의도를 가지고 명료하게 깨어 있어야 합니다. 명료하게 깨어 있으면 주의력이 높아지고, 그럴수록 더 의식적이 됩니다. 의식적이 될수록 더욱 잘 알아차리게 될 것이며, 알아차리는 능력이 커지면 나와 타인을, 또 자기 현실의 안과 밖에 있는 요소들을 관찰하는 능력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관찰을 하면 할수록 무의식적인 마음 상태가 의식적인 앎 속으로 점점 더 깨어 나게 됩니다.

더 이상 과거와 똑같은 마음을 창조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자아와 연결된 하드웨어가 제거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생각과 관련된 느낌을 차단함으로써 더 이상 똑같은 방식으로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지 않게 됩니다.

자신의 과거 자아의 모습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커질수록 우리는 더 의식적인 존재가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목적은 새로운 삶, 새로운 성격을 창조할 에너지를 풀어주기 위해 과거 자신에게 익숙한 자아를 버리는 것입니다. 다른 현실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메타 인지는 과거로부터 새로운 미래의 창조로 옮겨가기 위한 첫 번째 과제입니다.

창조 상태에 있을 때 전두엽은 고도로 활성화되면서 뇌의 다른 회로들은 활동을 잠잠하게 만듭니다. 집중하고 있는 한 가지 생각만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두엽은 뇌의 전 영역을 중재하는 최고 경영자이기 때문에 뇌의 모든 ‘지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각 중추(몸을 느낌), 운동 중추(몸을 움직임), 연합 중추(우리의 정체성이 있는 곳), 그리고 시간을 처리하는 회로의 볼륨을 낮춰 이들의 활동을 조용하게 만듭니다.

신경 활동이 잠잠해지면, 감각의 입력을 처리할 마음이 사라지고, 환경 속에서 움직임을 일으킬 마음이 사라지며, 우리의 활동을 시간에 연결시킬 마음도 사라집니다. 이때 우리는 아무 몸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 시간도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 순간에 우리는 순수한 의식이 됩니다. 이처럼 감각, 운동, 시간, 자아, 정체성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들이 잠잠해져 에고도 없고 자아도 없는 상태가 곧 창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