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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을 드십니까?” 수돗물, 그리고 염소 이야기
관리자 (admin), 작성일 : 2024-09-01, 조회수 :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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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물을 마셔야 한다면,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순간도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면 꼼꼼이 따져보고 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물과는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공기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밥은 먹지 않아도 7일이나 길게는 40일 정도는 견딜 수 있지만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3일 정도 지나면 혈액순환이나 세포기능, 여러 장기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서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물은 체내 수분 보충을 위해 마시는 것 외에 밥이나 요리할 때는 물론이고 채소 과일의 세척, 세탁, 청소.. 그리고 세수나 샤워 등 일상의 대부분에서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돗물과 염소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수돗물에 대한 이슈가 주기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립니다. 사실 수돗물의 안전성이 논란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90년대 초 낙동강 페놀유출 사고, 낙동강 정수장 악취 문제, 미군기지 다이옥신 검출사건, 구미 정수장 물고기 폐사 사건, 그리고 올해 초 인천지역 수돗물의 깔다구 발견 등 각종 수질 사고들이 터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정에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음용수는 생수를 배달시켜 마시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은 4%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아리수’ 등 막대한 홍보 비용을 들여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하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수돗물이 우리 가정에 오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치고, 수도 배관 등의 여러 변수가 생기게 됩니다. 지역별로 상수원에서 정수장으로 물이 모이게 되면 여러 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물리적 정수처리에도 없어지지 않는 세균이나 대장균 등을 살균하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서 염소를 사용하는 고도 정수처리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염소(Cl)는 산화제나 표백제, 살균, 소독제로 사용됩니다. 독성이 있고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입니다.

염소는 독가스를 합성하는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실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살상용으로 염소 독가스가 사용된 적도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락스도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고 알고 있는 살균소독제의 재료로 염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수돗물의 잔류염소는 평시 0.2ppm의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름철 수질이 악화되거나 수인성 전염병이 돌 경우 0.4ppm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가끔씩 수돗물에서 역한 염소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소량의 잔류염소라도 매일 쌀을 씻고 채소 과일을 세척하는데 그래도 안전한지? 매일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하는데 피부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등이 불안한 것입니다.

또 하나 수돗물의 문제는 수도배관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오래된 건물의 노후배관을 통해 녹물이 나오는 경우, 바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돗물 사용이 꺼려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지자체 단위에서 수시로 노후배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합니다만, 더 큰 문제는 기존의 녹이 잘 스는 주철관에서 에폭시 코팅 배관으로 바뀌어 시공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경우 비스페놀A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어 독일 등에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니 더 큰 걱정입니다.


생수는? 미세플라스틱

요즘은 대부분의 가정에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것도 과거 역삼투압 정수기의, 생명을 죽이는 물 등의 논란 때문인지 정수기 물조차 그리 신뢰를 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문앞까지 배송 등으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음용수는 페트병에 든 생수를 배달시켜 먹고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한번 마시고 버리는 편리성 때문이겠지만, 폐 페트병의 환경오염 문제 이전에 미세 플라스틱의 문제가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얼마전 언론에 1L 생수병 하나에 24만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로 떠들썩 한 적이 있었지만, 이 중 90%는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크기의 초미세 플라스틱으로, 이것은 장과 폐를 통해 직접 혈류로 들어가 심장과 뇌로 이동 한다니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체내에 축적된 나노 입자 미세 플라스틱은 심혈관 질환, 뇌질환, 암, 불임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특히 무더운 날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열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입으로 들어가는 수돗물은 신경을 쓰지만 세수나 샤워 등 피부를 통해 접하게 되는 수돗물은 별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수돗물 잔류염소 테스트에서 수돗물에 손을 넣었다 뺀 뒤 바로 시약 테스트하면 잔류염소가 없는 것으로 나오듯, 아무리 소량이라도 매일의 세수나 샤워를 통해 순식간에 몸에 흡수되는 잔류염소가, 몸에 쌓여도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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